러시아, 日 비판 "납치문제보다 핵문제 협의해야"
로슈코프 외무차관 “핵 문제의 해결에 초점 맞춰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 참가하는 러시아가 납치문제 협의를 요구한 일본에 대해 따끔하게 일침을 날렸다.
20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북핵 6자회담에서 러시아측 대표를 맡고 있는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차관이 19일 러시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6자회담에서는 우선 핵 문제의 해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일본인 납치문제의 협의를 요구한 일본의 입장을 비판했다.
로슈코프 차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러시아통신 <RIA>와의 인터뷰에서는 "미국은 금융제재를 해제함으로써 북한이 미국을 믿게 해야 할 것"이라며 미국에 대해 대북 금융제재 해제를 촉구했었다.
로슈코프 차관은 2004년 2월까지 6자회담 러시아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그동안 주일대사를 맡아온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전문가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7일 외무부 인사발령을 통해 북한 문제 등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으로 승진시키며 러시아 6자회담 새 대표를 맡게 했다.
당시 인사에서 작년 12월 6자회담 직전까지 수석대표를 역임한 알렉산데르 알렉세예프 외무차관은 유럽의회가 위치한 스트라스부르 주재 대사로 발령났었다.
20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북핵 6자회담에서 러시아측 대표를 맡고 있는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차관이 19일 러시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6자회담에서는 우선 핵 문제의 해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일본인 납치문제의 협의를 요구한 일본의 입장을 비판했다.
로슈코프 차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러시아통신 <RIA>와의 인터뷰에서는 "미국은 금융제재를 해제함으로써 북한이 미국을 믿게 해야 할 것"이라며 미국에 대해 대북 금융제재 해제를 촉구했었다.
로슈코프 차관은 2004년 2월까지 6자회담 러시아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그동안 주일대사를 맡아온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전문가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7일 외무부 인사발령을 통해 북한 문제 등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으로 승진시키며 러시아 6자회담 새 대표를 맡게 했다.
당시 인사에서 작년 12월 6자회담 직전까지 수석대표를 역임한 알렉산데르 알렉세예프 외무차관은 유럽의회가 위치한 스트라스부르 주재 대사로 발령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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