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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보수단체, 송영길-유정복 앞다퉈 고발

"송영길, 세월호 참사 책임", "유정복, 허위사실 유포"

진보, 보수 시민단체들이 19일 앞다퉈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와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을 고발하며 장외전을 벌였다.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은 이날 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영길 후보에 대해 세월호 참사의 책임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어버이연합은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장이 여객선 사고 단골업체인 청해진 해운에게 물류대상을 수여하고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며 "인천시장의 직무유기로 세월호 참사를 막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는 유정복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보건연대는 성명을 통해 "전 인천시장 재임 말기부터 현 인천시장 재임 말까지 부채증가액은영업부채를 제외하면 1조9917억원이, 영업부채를 포함하면 3조2038억원이증가했지만 유 후보는 마치 인천시의 부채가 6조원이상 증가한 것처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표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보건연대는 이어 "유 후보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지도·감독하는 안전행정부 장관직을 직전까지 지내 누구보다도 지방자치단체 재정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위치에 있었고,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영업부채 포함 여부에 따라 부채액이 차이가 난 점을 밝혀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이는 유권자들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언기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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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받고 움직이는것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
    “희망버스 수백대가 내려가서 부산 조선소를 점거하니까 우리가
    종묘공원에 있는 우파 어르신한테 돈 1000만원 줘서,
    어버이연합에 그랬더니 버스 30대에 나눠 타 350명이 가서 막았다”며
    돈으로 어버이연합을 동원한 사실을 밝혀 논란을 예고했다.
    2011-08-30
    .
    어버이연합은 소송 비용이 어디서 나왔나?

  • 0 0
    쯧쯧

    애라이 죽일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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