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안낳는 사회', 출생아 8년래 최저로 추락
13개월 연속 출생아 숫자 감소, 사망자 수는 감소
26일 통계청의 '1월 인구동향 통계'에 따르면, 1월 출생아 수는 4만1천4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3%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지난해 1월 이후 13개월째 감소하면서, 1월 기준으로 보면 2006년 1월 4만400명 이후 8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반면에 사망자 수는 2만3천4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1% 감소했다. 이는 2010년 1월의 2만2천명 이후 1월 기준으로 4년 만에 가장 작은 수치로,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기간 혼인건수도 2만6천900건으로 감소했으며 이혼건수 역시 9천100건으로 1년전보다 3.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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