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민주당은 야성 상실한 기회주의 정당"
"안철수는 엄중한 시기에 아무것도 한 것 없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지난 5월12일 회동에서 민주당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 등을 싸잡아 비난한 사실이 녹취록을 통해 확인됐다.
2일 <한국일보>가 공개한 녹취록 전문에 따르면, 이 의원은 민주당에 대해 "우리가 대거 양보하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믿어주고 연대라는 고리를 실현해서 지난 총선승리를 만들었다"고 지난해 총선때 '야권연대'를 거론한 뒤, "야성을 상실한 기회주의 정당"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는 "민심의 왜곡된 아이콘"으로 규정한 뒤, "엄중한 시기에 아무 것도 한 게 없다"면서 "당분간 안철수 바람이 불어오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나 대격변기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해 통합진보당 분당 사태를 미국의 음모로 규정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5월2일 발표된 통진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결과를 "5ㆍ2의 성격을 단순한 장내 쿠데타로 볼 것이 아니라 종파분자들의 당권 찬탈 모의"라면서 일련의 과정을 "미 제국주의의 본질적 음모"라고 단정지었다.
2일 <한국일보>가 공개한 녹취록 전문에 따르면, 이 의원은 민주당에 대해 "우리가 대거 양보하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믿어주고 연대라는 고리를 실현해서 지난 총선승리를 만들었다"고 지난해 총선때 '야권연대'를 거론한 뒤, "야성을 상실한 기회주의 정당"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는 "민심의 왜곡된 아이콘"으로 규정한 뒤, "엄중한 시기에 아무 것도 한 게 없다"면서 "당분간 안철수 바람이 불어오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나 대격변기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해 통합진보당 분당 사태를 미국의 음모로 규정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5월2일 발표된 통진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결과를 "5ㆍ2의 성격을 단순한 장내 쿠데타로 볼 것이 아니라 종파분자들의 당권 찬탈 모의"라면서 일련의 과정을 "미 제국주의의 본질적 음모"라고 단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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