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의 아버지' 넬슨 만델라 위독
폐 감염증으로 입원해 혼수상태 빠져
넬슨 만델라(94) 전 대통령이 위독하다고 남아공 대통령실이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도) 프리토리아의 병원에 입원해 있는 만델라 전 대통령의 상태가 심각해졌다"고 밝혔다.
주마 대통령은 이날 저녁 만델라 전 대통령을 병문안하러 갔다가 지난 24시간 사이 병세가 악화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주마 대통령은 "의료진이 만델라 대통령의 상태를 호전시키려고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만델라는 불굴의 투쟁으로 1994년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인종분리) 정책을 종식시키고 사상최초로 흑인 대통령이 된 '남아공의 아버지'로, 작년 12월 이래 4차례 병원 신세를 졌으며 지난 8일 폐 감염증이 재발해 다시 입원한 가운데 상태가 악화되면서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도) 프리토리아의 병원에 입원해 있는 만델라 전 대통령의 상태가 심각해졌다"고 밝혔다.
주마 대통령은 이날 저녁 만델라 전 대통령을 병문안하러 갔다가 지난 24시간 사이 병세가 악화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주마 대통령은 "의료진이 만델라 대통령의 상태를 호전시키려고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만델라는 불굴의 투쟁으로 1994년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인종분리) 정책을 종식시키고 사상최초로 흑인 대통령이 된 '남아공의 아버지'로, 작년 12월 이래 4차례 병원 신세를 졌으며 지난 8일 폐 감염증이 재발해 다시 입원한 가운데 상태가 악화되면서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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