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변호인 "원세훈에게 오히려 훈장 줘야"
"국정원의 국내 정치 개입은 불가피한 면 있어"
10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원 전 원장의 변호인 A씨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원 전 원장은 국정원의 수장인 데다 국정원의 성격상 국내 정치 개입이 불가피한 면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A씨는 이어 "국정원 활동은 대공 업무가 가장 중요한데 지난번 댓글 작업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첩 활동의 일환"이라고 강변하며 "댓글이 그 자체로는 불법이 아니지만 그 내용 중에는 불법적인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지난해 말 국정원의 댓글이 불법인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검찰의 몫"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A씨는 원 전 원장이 4대강사업 홍보를 지시한 데 대해서도 "북한은 기본적으로 4대강을 반대하고 4대강 사업이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며 "어떤 글이 북한 측에서 올라온 건지, 동조자가 누구인지, 왜 동조하는지 등을 국정원에서 찾아보고 국책사업의 내용을 제대로 알리려 한 건데 그게 왜 문제가 되느냐"고 반문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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