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톰과 제리'의 작가 조 바베라 사망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과 '스쿠비 두' 등 빅히트작 남겨
우리에게 친숙한 미국 만화 '톰과 제리'를 이 세상에 탄생시킨 만화가 조 바베라가 사망했다. 향년 95세.
미 영화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의 개리 미레누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바베라가 부인인 세일라 씨가 지켜보는 가운데 자택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바베라는 자신의 파트너인 빌 한나와 함께 ‘톰과 제리’를 비롯 ‘요기 베어’, ‘고인돌 플린스톤 가족’ ‘스쿠비 두’ 등 우리에게도 친숙한 만화를 만든 장본인이다. 그바베라와 한나는 ‘톰과 제리’로 아카데미상을 8차례나 수상하기도 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톰과 제리'를 만든 조 바베라가 노환으로 사망했다.ⓒ워너브라더스
이들은 지난 1930년대 MGM 사(社)에서 창작활동을 시작했으며 60년대 들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만화들을 만들었다. MGM은 이들의 초기 작품이 아카데미 상 후보에 오르자 이들이 작품창작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 줘 톰과 제리가 탄생하게 됐다.
이들은 그러나 MGM이 지난 50년대 중반 만화영화 사업에서 철수함에 따라 독립해 회사를 차렸으며, 적은 예산으로 만화 캐릭터들의 상세한 묘사보단 대화에 집중시킨 작품을 만들어 대성공을 거두게 됐다.
또 이들이 만든 많은 작품들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해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과 ‘스쿠비 두’는 영화로 제작돼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후 이들의 회사는 여러 차례의 합병을 거쳐 현재 타임워너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미국 만화 비평가인 레오나드 말틴은 그의 책 ‘쥐와 마술, 미국 만화영화 역사’에서 “바베라는 그의 장점들을 작품에 잘 용해시켜 뛰어난 만화를 그렸으며 한나는 따듯한 감성을 잘 표현했다”며 “같은 인물들을 사용해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냈다”고 극찬했다.
미 영화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의 개리 미레누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바베라가 부인인 세일라 씨가 지켜보는 가운데 자택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바베라는 자신의 파트너인 빌 한나와 함께 ‘톰과 제리’를 비롯 ‘요기 베어’, ‘고인돌 플린스톤 가족’ ‘스쿠비 두’ 등 우리에게도 친숙한 만화를 만든 장본인이다. 그바베라와 한나는 ‘톰과 제리’로 아카데미상을 8차례나 수상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1930년대 MGM 사(社)에서 창작활동을 시작했으며 60년대 들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만화들을 만들었다. MGM은 이들의 초기 작품이 아카데미 상 후보에 오르자 이들이 작품창작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 줘 톰과 제리가 탄생하게 됐다.
이들은 그러나 MGM이 지난 50년대 중반 만화영화 사업에서 철수함에 따라 독립해 회사를 차렸으며, 적은 예산으로 만화 캐릭터들의 상세한 묘사보단 대화에 집중시킨 작품을 만들어 대성공을 거두게 됐다.
또 이들이 만든 많은 작품들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해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과 ‘스쿠비 두’는 영화로 제작돼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후 이들의 회사는 여러 차례의 합병을 거쳐 현재 타임워너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미국 만화 비평가인 레오나드 말틴은 그의 책 ‘쥐와 마술, 미국 만화영화 역사’에서 “바베라는 그의 장점들을 작품에 잘 용해시켜 뛰어난 만화를 그렸으며 한나는 따듯한 감성을 잘 표현했다”며 “같은 인물들을 사용해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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