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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靑, 현병철 인권위원장 즉각 교체하라"

"인사실패가 두려워 현병철 사퇴방침 번복하나"

민주통합당은 15일 국가인권위원회의 기능상실과 위상추락을 이끌며 유명무실화한 현병철 위원장을 교체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인권위의 독립성을 보호하는 길"이라며 현 위원장 즉각 경질을 촉구했다.

정성호 민주당 수석대변인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가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에게 수차례 사퇴를 권고했다가 지난 3월 말은 청와대가 잇단 인사 실패로 여론의 비난을 사던 때 돌연 입장을 바꿨다고 한다. 언론보도는 이같은 입장 번복이 계속된 인사실패로 코너에 몰린 청와대가 인선 포기로 대응한 것 아니겠냐고 분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현 위원장은 지난해 7월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논문 표절 및 업무추진비 부당사용 의혹 등에 대해 허위 진술한 혐의 등으로 고발되어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현 위원장이 국가인권위의 독립성을 명분으로 자리를 보전하려는 것도 후안무치하지만, 인사실패가 두려워 현 위원장을 사퇴시켜려던 입장을 번복한 청와대는 한심함의 극치"라고 꼬집었다.

그는 "청와대가 지난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유명무실한 상태에 빠진 국가인권위를 방치한다면 이는 명백한 책임 방기이며 인사실패 못지않은 또 다른 실패로 기록될 것"이라며 "청와대는 국가인권위 위상 회복을 위한 해법을 제시해야 할 것이며 현병철 위원장은 후안무치한 행태를 그만두고 인권위원장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박정엽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1
    사람잡는그네

    사람잡는 인권위원장 현병철 칠푼이 수준이다

  • 1 3
    한심해

    반대가 정체성인 깨시민들이 버릇대로 쓰잘데없이 윤진숙인가 뭔가 그 아줌마 임명 가지고 떠들고다니는 사이 이런 진짜 중요한 문제는 싸그리 묻히고 있다는. 도덕성 아닌 장관의 역량 문제는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판단하는 거고 그 결과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지면 됨. 맘대로 하라하고 대신 이런 문제, 의료원 문제 해걸 등 요구하며 정국을 주도해나가야하거늘.

  • 14 0
    꼬리에꼬리.....

    현이 무성이와 연결되있는데
    박이 나가리 시킬까?
    또한 무식하고 알아서 기는 인권위원장 필요할텐데.....
    앞으로 아주 특별하게 도드라지는 잘못이 들어나지 않는한
    몸조심하며 납작 엎들여있는한
    칼을 빼들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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