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큰소리 떵떵 쳤던 日 유도 '망신살'
대회전 16개 전체급 석권 호언, 12체급 중 고작 金 3개
유도 종주국 일본이 이번 도하아시안게임무대에서 망신을 톡톡히 당하고 있다.
대회가 열리기 이틀 전 일본유도협회의 요시무라 경기발전위원장은 "유도에서 남녀 전체급 16개의 금메달은 독식하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한국과 중국의 초강세로 일찌감치 공수표가 되어버렸다.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 유도종목 남녀 총 12개 체급의 경기가 종료된 5일(한국시간) 일본은 고작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금메달 3개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획득한 금메달 숫자와 같다. 나머지 4체급를 모두 일본이 독식한다고 해도 일본이 획득할 수 있는 유도에서의 금메달 숫자는 최대 7개에 불과하다. 반타작도 못하는 셈이다. 그러나 남은 경량급 경기에서 일본이 금메달을 독식할 가능성도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유도종목에서 경량급은 남녀를 막론하고 한국을 비롯해 중국, 북한, 몽골 등 국가들이 대부분 평준화된 실력을 보유하고 있고,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메달색깔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한국은 지난 5일 새벽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가 남자 73kg 이하급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따 낸것을 비롯해 남자 100kg 이하급의 장성호와 90kg 이하급의 황희태가 앞서 금메달을 획득, 총 3개의 금메달을 유도에서 획득했다. 현재까지 한국선수단이 획득한 총 7개의 금메달 중 3개가 유도에서 나왔다.
따라서 일본유도협회의 요시무라 경기발전위원장이 16개의 금메달을 모두 독식하겠다고 큰소리 친 것은 과거 같았으면 진지한 출사표로 들릴 수 있었겠지만 지금에 와 생각해보면 진심에서 나온 발언이라기보다는 일본 선수들의 투지를 자극하기 위한 응원구호에 불과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사실 일본유도는 유럽세와 한국 등 아시아 라이벌들의 도전으로 인해 세계선수권 무대에서는 최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잃어버린지 오래다. 그저 전통의 강호 정도로 불리는 수준으로 바뀌어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일본유도는 적어도 아시아지역에서만큼은 최근까지 최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지켜왔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최강국 자리에서마저도 내려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회가 열리기 이틀 전 일본유도협회의 요시무라 경기발전위원장은 "유도에서 남녀 전체급 16개의 금메달은 독식하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한국과 중국의 초강세로 일찌감치 공수표가 되어버렸다.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 유도종목 남녀 총 12개 체급의 경기가 종료된 5일(한국시간) 일본은 고작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금메달 3개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획득한 금메달 숫자와 같다. 나머지 4체급를 모두 일본이 독식한다고 해도 일본이 획득할 수 있는 유도에서의 금메달 숫자는 최대 7개에 불과하다. 반타작도 못하는 셈이다. 그러나 남은 경량급 경기에서 일본이 금메달을 독식할 가능성도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유도종목에서 경량급은 남녀를 막론하고 한국을 비롯해 중국, 북한, 몽골 등 국가들이 대부분 평준화된 실력을 보유하고 있고,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메달색깔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한국은 지난 5일 새벽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가 남자 73kg 이하급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따 낸것을 비롯해 남자 100kg 이하급의 장성호와 90kg 이하급의 황희태가 앞서 금메달을 획득, 총 3개의 금메달을 유도에서 획득했다. 현재까지 한국선수단이 획득한 총 7개의 금메달 중 3개가 유도에서 나왔다.
따라서 일본유도협회의 요시무라 경기발전위원장이 16개의 금메달을 모두 독식하겠다고 큰소리 친 것은 과거 같았으면 진지한 출사표로 들릴 수 있었겠지만 지금에 와 생각해보면 진심에서 나온 발언이라기보다는 일본 선수들의 투지를 자극하기 위한 응원구호에 불과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사실 일본유도는 유럽세와 한국 등 아시아 라이벌들의 도전으로 인해 세계선수권 무대에서는 최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잃어버린지 오래다. 그저 전통의 강호 정도로 불리는 수준으로 바뀌어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일본유도는 적어도 아시아지역에서만큼은 최근까지 최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지켜왔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최강국 자리에서마저도 내려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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