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盧는 무능, 역사의식 빈곤" 맹성토
부산 강연서 "盧의 실패는 민주세력의 실패 아니다"
추미애 전 의원은 5일 "지금 민주세력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분열의 극복"이라고 지적하고 "영남과 호남의 민주세력이 하나로 통합해 그 정체성과 자존심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전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대 성학관에서 열리는 ㈔부산대 10.16 민주항쟁 기념사업회 주최 초청 특강(주제:21세기 한국사회와 민주세력의 역할)에 앞서 미리 배포한 강연 요지를 통해 "2002년 대선에서 민주당이 영남후보를 선택한 것은 지역구도 탈피를 위한 진전이었는데도 노무현 대통령이 분당을 선택, 민주세력이 분열됐다"며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또 "노 대통령이 느닷없이 한나라당과의 대연정을 제기함으로써 민주세력의 시대적 역할이 끝난 것처럼 보이게 했다"며 "이는 현 집권세력의 무능을 결과적으로 전체 민주세력의 무능으로 전가하는 무책임한 발상이자 전체 민주세력이 이룩한 역사적 진전마저 정치적 필요에 따라 포기할 수 있다는 역사의식의 빈곤을 드러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추 전 의원은 특히 "노 대통령의 실패가 전체 민주세력의 실패로 볼 수 없으며 민주세력의 역할 또한 끝나지 않았다"고 밝힌 뒤 "오히려 평화.개혁.경제문제 등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주세력은 반드시 통합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추 전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대 성학관에서 열리는 ㈔부산대 10.16 민주항쟁 기념사업회 주최 초청 특강(주제:21세기 한국사회와 민주세력의 역할)에 앞서 미리 배포한 강연 요지를 통해 "2002년 대선에서 민주당이 영남후보를 선택한 것은 지역구도 탈피를 위한 진전이었는데도 노무현 대통령이 분당을 선택, 민주세력이 분열됐다"며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또 "노 대통령이 느닷없이 한나라당과의 대연정을 제기함으로써 민주세력의 시대적 역할이 끝난 것처럼 보이게 했다"며 "이는 현 집권세력의 무능을 결과적으로 전체 민주세력의 무능으로 전가하는 무책임한 발상이자 전체 민주세력이 이룩한 역사적 진전마저 정치적 필요에 따라 포기할 수 있다는 역사의식의 빈곤을 드러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추 전 의원은 특히 "노 대통령의 실패가 전체 민주세력의 실패로 볼 수 없으며 민주세력의 역할 또한 끝나지 않았다"고 밝힌 뒤 "오히려 평화.개혁.경제문제 등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주세력은 반드시 통합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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