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전설' 김응룡 감독 전격 영입
한국시리즈 10승 신화 소유자
한화는 이날 지난 8월말 한대화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해임한 뒤 새 감독을 물색하다가 한국시리즈 10연승의 대기록에 빛나는 김 감독 영입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3억원과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에 사인했다.
김 감독은 해태에서 9번, 삼성에서 1번 등 한국야구에 전무후무한 '한국시리즈 10승 신화'를 달성하며 최고의 지도자로 인정받았고 선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구단 최고경영인까지 오른 한국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최하위팀 한화를 어떻게 변신시킬지에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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