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박근혜 머리엔 유신이 애국이란 인식 꽉 차"
"재심판결 존중? 억지로 한 얘기"
유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서 지난 10일) 이 프로그램에 나와서 한 얘기가 진심일 것"이라며 '두개의 대법원 판결' 발언을 박 후보 내심으로 규정했다.
그는 "문제는 박근혜 후보가 어제 한 얘기는 결국 '2차에 누명을 벗긴, 고문으로 조작한 이것을 인정 못하겠다', '그 분들은 죽어 마땅하다' 하는 인식이 머릿속에 박혀 있다"며 "그러니까 구분을 못해서가 아니고 유신은 애국적인 행위였고 그런 게 머리 속에 꽉 박혀 있으니까 그런 발언이 나온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는 박 후보의 과거사 인식만 지나치게 공론화되는 게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게 어떻게 과거 얘기인가? 현재 얘기"라며 "일본에서 위안부가 자기들이 돈벌이 하려 했다고 하는 것이 과거 얘기인가? 독도는 자기네 땅이라고 하는 것과 다 상통하는 인식이다. 그것은 현재 얘기고 미래 얘기지 어떻게 과거 얘기겠는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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