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측 "박근혜, 인혁당 1-2차도 구분 못하나"
"초법적 발상이자 2012년판 유신"
문 후보측 윤관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는 '대법원 판결이 두개로 나왔다'며 법원의 최종 판단을 인정하지 않더니 오늘은 심지어 '최근에도 여러 증언을 하고 있다'며 1차와 2차 인혁당 사건도 구분하지 못하는 오류를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혁당 사건은 박 후보가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던 독재정권에 의해 자행된 명백한 사법살인"이라며 "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지금 국민과 법을 상대로 싸우자는 격"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박 후보는 지금이라도 인혁당 사건으로 인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영령들과 유가족, 국민 앞에 즉각 사과해야 한다"며 "2012년 대한민국 국민은 '헌법을 준수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할' 대통령을 원하지,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독재적 발상을 일삼는 대통령'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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