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를 '전과 23범' 만든 KBS "정중히 사과"
'추적 60분' "특수영상부서에서 만든 이미지 모르고 사용"
KBS 2TV '추적60분'이 지난 22일 방송에서 전과 23범의 주폭 사진에 개그맨 이경규씨의 실루엣을 사용한 것과 관련, 24일 공식 사과했다.
제작진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술 취한 대한민국, 비틀거리는 음주정책' 방송을 위해 얼굴을 완전히 검게 만든, 특수영상부서에서 제작된 이미지를 사전에 특정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채 그래픽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그런데 방송 후 한 네티즌이 특수영상 제작에 활용된 화면이 이경규씨의 얼굴과 흡사하다고 주장했으며 제작진 자체 조사 결과 자료화면이 이씨와 일치했음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본의 아니게 오해와 혼란을 불러 일으킨 점을 당사자인 이경규씨와 시청자들에게 정중히 사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 한 네티즌은 <KBS의 만행, 경규옹을 한순간 범죄자로>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통해 '추적 60분'이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폭력과 협박을 일삼는 전과 23범의 주폭 범죄자를 다루면서 이경규씨의 사진을 실루엣 처리해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 파문이 일었다.
제작진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술 취한 대한민국, 비틀거리는 음주정책' 방송을 위해 얼굴을 완전히 검게 만든, 특수영상부서에서 제작된 이미지를 사전에 특정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채 그래픽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그런데 방송 후 한 네티즌이 특수영상 제작에 활용된 화면이 이경규씨의 얼굴과 흡사하다고 주장했으며 제작진 자체 조사 결과 자료화면이 이씨와 일치했음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본의 아니게 오해와 혼란을 불러 일으킨 점을 당사자인 이경규씨와 시청자들에게 정중히 사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 한 네티즌은 <KBS의 만행, 경규옹을 한순간 범죄자로>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통해 '추적 60분'이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폭력과 협박을 일삼는 전과 23범의 주폭 범죄자를 다루면서 이경규씨의 사진을 실루엣 처리해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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