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면 8.5% 인상, 식료품값 연일 급등
국제곡물가 폭등으로 국내 물가도 다시 불안
삼양식품은 10일 삼양라면을 비롯한 6개 라면 가격을 각각 50~6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팔리는 삼양라면은 700원에서 760원으로 8.5% 올리고, 수타면은 700원에서 750원으로 오른다. 컵 삼양라면은 800원에서 850원, 큰컵 삼양라면은 1천원에서 1천50원으로 오른다.
회사측은 국제곡물 등 원부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10개 제품 가격을 올렸고, CJ제일제당도 햇반값을 인상하는 등 식료품값이 연일 상승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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