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이대훈, 58kg급 은메달에 그쳐
스페인 선수에게 계속 끌려다니는 경기 펼쳐
이대훈은 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에서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우승자인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스페인)에게 계속 끌려가는 경기를 펼친 결과 8-17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대훈은 펜-엑 까라껫(태국)과의 첫 경기(8-7 승), 타미르 바유미(이집트)와의 8강전(11-10 승)에서는 잇따라 서든데스로 진행되는 연장전까지 치러야 했고, 4강에서는 알렉세이 데니센코(러시아)를 7-6으로 꺾고 어렵게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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