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김현우 '금', 한국 12번째 금메달
8년만에 끊어진 금맥 다시 이어
김현우(24·삼성생명)가 런던올림픽에서 8년 만에 한국 레슬링에 다시 금메달을 안겼다.
김현우는 7일(현지시간) 영국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전에서 타마스 로린츠(헝가리)를 세트 스코어 2-0로 완벽히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전에서의 부상으로 오른쪽 눈이 퉁퉁 부은 채 결승전에 나선 김현우는 무리한 공격 대신 안정적으로 1분30초를 버텨 파테르에 돌입했다.
파란색 유니폼을 입어 1세트 수비에 나선 김현우는 마지막 2초를 남기고 하체가 들려 위기를 맞았으나 끝내 점수를 내주지 않아 1점을 획득,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0-0으로 비긴 끝에 파테르 공격에 나선 김현우는 13초 만에 주특기인 측면 들어던지기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심판진은 로린츠가 수비 과정에서 다리를 건드려 방해했다며 김현우에게 2점을 줬다.
김현우는 남은 시간을 잘 버텨 금메달을 확정짓고는 코치진과 얼싸안고 8년 만에 한국 레슬링에 금메달을 안긴 기쁨을 나눴다.
라이트급으로 분류되는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김현우가 처음이다. 김현우 이전까지 이 체급에서는 1988년 서울올림픽 그레코로만형 68㎏급에서 김성문이 목에 건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로써 한국은 12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베이징올림픽때 수립한 역대 최고성적 13개의 금메달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현우는 7일(현지시간) 영국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전에서 타마스 로린츠(헝가리)를 세트 스코어 2-0로 완벽히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전에서의 부상으로 오른쪽 눈이 퉁퉁 부은 채 결승전에 나선 김현우는 무리한 공격 대신 안정적으로 1분30초를 버텨 파테르에 돌입했다.
파란색 유니폼을 입어 1세트 수비에 나선 김현우는 마지막 2초를 남기고 하체가 들려 위기를 맞았으나 끝내 점수를 내주지 않아 1점을 획득,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0-0으로 비긴 끝에 파테르 공격에 나선 김현우는 13초 만에 주특기인 측면 들어던지기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심판진은 로린츠가 수비 과정에서 다리를 건드려 방해했다며 김현우에게 2점을 줬다.
김현우는 남은 시간을 잘 버텨 금메달을 확정짓고는 코치진과 얼싸안고 8년 만에 한국 레슬링에 금메달을 안긴 기쁨을 나눴다.
라이트급으로 분류되는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김현우가 처음이다. 김현우 이전까지 이 체급에서는 1988년 서울올림픽 그레코로만형 68㎏급에서 김성문이 목에 건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로써 한국은 12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베이징올림픽때 수립한 역대 최고성적 13개의 금메달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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