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손학규 "한나라, '대세론' 안주말고 서민속에 들어가야"

"한나라당 체질 개선으로 386세대 포용해야"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24일 대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들이 비록 현 정권으로부터 마음이 떠났지만 그렇다고 해서 과거 개발시대, 권위시대로 거꾸로 가지는 않는다”며 “한나라당은 대세론에 안주할 틈이 없으며 서민 속으로 들어가고 지역과 계층을 뛰어넘어 국민을 하나로 아우르며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전지사는 앞서 지난 23일 춘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도 “과거 한나라당에 적대적이었던 386세대가 지금은 낡은 이념과 결별하고 마음 줄 곳을 찾고 있다”며 “한나라당이 뼈를 깎는 체질개선을 통해 이러한 386세대를 포용해야 하며 내가 앞장서겠다”고 말한 바 있다.

손 전지사는 또 이날 대전 간담회에서 “나는 경기도지사 시절 수도권 광역단체장으로서 개인적 손해를 감수하고 소신으로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을 지지했다”며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스스로 자급자족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돼야 진정한 ‘행복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나는 이 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심형준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