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방송인 최유라씨가 조영남씨와의 MBC 라디오방송 '지금은 라디오시대' 도중에 최근 조영남씨가 겪고 있는 '자금난'을 공개했다.
조영남씨는 대중연예인 가운데 가장 값비싼 강남 청담동 빌라에 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집값은 무려 6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방송 도중 한 보조출연자가 "우리 어머니는 조영남씨 얘기만 나오면 비싼 집에 산다는 얘기만 한다"고 하자, 최유라씨가 "집밖에 없어요"라고 일축했다. 최유라씨는 이어 그 집에 가 봤더니 에어콘도 안 틀어 한증막 같다고 폭로(?)했고, 이에 조영남씨는 풀죽은 목소리로 "집이 안 팔려서"라고 실토했다.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집값이 급락한 데다가 거래마저 뚝 끊기면서 현금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토로인 셈. 방송을 듣는 사람들은 웃고 넘어간 얘기였지만, 요즘 강남 집부자들이 부동산거품 파열에 얼마나 끙끙대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증언이었다.
조영남씨 경우는 VIP를 상대로 하며 영원히 불황을 모를 것 같던 장사들이 왜 요즘 들어 초유의 불황에 빠져들고 있는가, 그 이유를 보여준다.
강남에 사는 한 기업체 사장은 "요즘엔 명품을 정가의 50~70%로 판다는 전화가 종종 온다"며 "명품 세일을 공개적으로 계속 하다간 명품 브랜드가 치명타를 입을 것 같으니 1대 1로 조용히 전화를 걸어 세일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전했다.
백화점 수익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명품 판매가 급감하다 보니, 국내에서 가장 자금력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롯데그룹이 국내기업중 가장 먼저 비상경영을 선포하는 등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밖에 9일에는 상반기 위스키 매출이 10.1% 감소했다는 통계가 나오는 등, 부동산거품 파열에 따른 상류층의 소비 위축이 날로 뚜렷해지고 있다.
조영남씨의 경우는 굳이 말을 만들자면 '하우스 리치(house rich)'의 경우에 속한다. 빚을 내 집을 산 '하우스 푸어(house poor)'의 경우는 상황이 몇십배 더 심각하다.
한 금융사 CEO는 9일 자신 일가의 한 집안이 모두 이민을 가기로 했다고 탄식했다. 아파트를 헐값에 팔아 은행 빚을 청산한 뒤 국내에서 살길이 막막해지자 수중에 몇푼 안 남은 돈을 들고 가족 모두가 이국만리 이민길에 오르기로 했다는 것.
이 CEO는 "1천조에 달하는 가계부채 문제는 이제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눈앞 폭탄이 됐다"며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이 문제를 풀지 못하면 '제2의 YS정권' 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최악의 경우 수백만 가구가 길거리로 나앉는 최악의 위기가 발생하면서 국가경제가 밑둥채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였다.
실제로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간단치 않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은행의 가계대출만 1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은행들이 대부분 만기를 연장해 줄 것이니 크게 문제될 게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지금 가계부채는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호언하기도 했다.
강기정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지난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지금 만기가 도래한 주택담보 대출 대책을 연장하면 된다고 다음 차기 정부로 넘기려 하고 있다"며 "금융감독원 등 가계 부채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할 책임 있는 기관들은 만기가 도래하고 있는 주택담보 대출등 상환액에 대해서 연기조치를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다음정부로 넘길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며 즉각적 해법 제시를 촉구했다.
하지만 임기말 금융당국이 만기 연장외에 뚜렷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이들은 없다. 기껏 나오고 있는 게 파산 직전의 극빈자들에 대해 원금 상환시기를 늦추고 이자를 깎아주는 '프리 워크아웃'이 논의되고 있을 뿐이다.
싫든좋든 어차피 공은 다음 정권으로 넘어갈 분위기다. 그러다보니 여야 유력대선주자들이 요즘 가계부채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과거의 거물급 구조조정 전문가들과 경쟁적으로 접촉하고 있다는 얘기들이 나돈다. 일각에서는 가계 파산시 2003년 카드대란 때처럼 일부 부채 탕감이 불가피하지 않겠냐는 이야기까지 벌써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고통이 수반되지 않는 거품 파열은 인류 역사상 없었다는 사실이다. 썪은 부위는 도려내야 한다. 단지 프로가 하느냐, 아마추어가 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피를 한번만 흘릴 수 있게 할 프로가 필요하다. 그럴 때에만 구조조정 과정에 국민에게 전가될 공적자금 부담 등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환자가 수술후 빠른 시간내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처방도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서민·중산층에게 연간 30조원의 막대한 지출을 강요하는 사교육비를 근절시킬 수 있는 특단의 대책 등, 서민·중산층의 지출구조를 혁신적으로 바꿔 즉각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고민도 동시에 수반돼야 한다.
과연 어느 대선주자가 이런 마스터플랜을 제시할 수 있을지, 아직도 극도로 유동적인 이번 대선의 풍향을 결정지을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747' '재개발' 등에 크게 당한 국민은 지금 달콤한 구호가 아닌, '현실적 해법'을 그 어느 때보다 갈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 호언하기도 했다. - 이 말은 회복대책을 세우라고 하니, 대책은 없고 서민(고객)의 피를 끝까지 빨아 먹고 살겠다는 것 아닌가? 착오 하고 계신 듯한데, 서민(고객)은 이자를 계속적으로 물만큼 지속적인 수입이 없기 때문에 조만간 죽고 말 것이며 이들의 죽음은 곧 금융권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다.
정말 운도 좋은게 이거 터지더라도 다음정권에서 터질거 같다는게.... 말썽일으킨놈 따로있고 그거 치우는놈 따로 있다고. 뭐 하우스푸어든 하우스리치든 자기 분수에 안맞는 집갖고 있다는 점에선 땅투기꾼하고 같은 의미의 말이라고 봐야겠지.이것들은 인간적으로 별 동정도 안갈뿐만아니라 나라를 위해서라도 차라리 이민가주는게 도움이 될거다.
DJ처럼 독실한 기독인<머, 천주교지만 내가 볼때 그는 어느 기독 보다 더욱 기독인이다.>이라면, 하나님<=하느님>도 보우하사 헤처 나갈 수 있다. <아무개처럼 쌩 야바위 기독은 해당사항없다> 정권 잡은 인간들이 하나같이 제 잡안의 치부를 위해 수천억씩 꼬불친다는 게 말이나 되는 거냐? 아무개.. 제 기분으로 국민세금 퍼질렀다... 그게 다다.
올해 돌아올 100조 가계부채를 만기연장하면 내년에 돌아올 또다른 100조원도 만기연장하면 되나? 결국 더 큰 폭탄 만들어서 돌리는 꼴 밖에 안되는데... 폭탄이 커져가는 근본 원인을 고칠 생각은 안 하고 그저 임기응변, 내 임기 때만 괜찮으면 장땡이란 식이니 ... 정말 얼마나 절단날지 걱정스럽다.
경제민주화 다 사기다. 법률이 경제를 규제한다는 것 자체가 사후약방문이다. 물욕에 눈이 멀어 자신의 능력도 모르고 빚을 내서 집 사는 사람한테 무슨 정책이냐. 만약에 그 시기에 대출을 규제하면 각종 편법을 동원해서 기어이 실행을 한다. 그게 작금의 저축은행 사태이고 하우스퓨어 문제다. 자본주의 훈련이 안 된 수준 낮은 국민일 뿐이다.
잃어버린10년? 얼마나 행복했는지 다시한번 확인해라! . [최저임금 상승률 MB 정부가 역대 최저-연평균 1.4%] 한국 실질 최저임금 프랑스 30%도 안된다 .. 김영삼 3.1%,김대중 5.5%,노무현 7.7% .. 연평균 물가 상승률 김영삼 정부 5.0%,김대중 정부 3.5%,노무현 정부 2.9%.. 연합뉴스 2012-07-03
이런 기사는 참으로 막연한 씰따리없는 기사이다. 연착륙이든, 경착륙이든 엿장수 마움대로 되는 것인가? 집을 팔려는 사람들은 거품이 잔뜩 낀 주택을 그 시세에 팔겠다고 한다. 향후 최소 20년은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이 뻔한데, 누굴 호구로 아냐? 이런 구도에서 정부의 대책이 있을 수 없다.
지난 08년 금융위기는 이명박정권에게 호기였다 자연스런 집값하락으로 책임도 지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명박이는 국고를 털어 집값올리기에 돈과 시간을 다 써버렸다 이제 다시 하락세에 들어가 재수술을 해야한다 고통은 배가 되나 수술비가 없다 가카가 다 털어 먹어서 죽을 넘 죽고 살넘 사는 빠른 폭락만이 답이다 연착륙으로 쓸 돈도 없지만 다 죽는다
자고로 빌라 연립은 사는 순간 부터 까지는 물건이다. 노구리가 돈 해 먹자고 대출 막 풀어 연립이 3~4억원 했지비? 웃기는 거야 쥐구멍에 볕이 날마다 드는 게 아니지. 요세는 도로 1억 타령하더군. 날린 차액은 지금도 해 먹는 인간 마귀 이해골과 그 패잔당에게 달라고 하거라.
60억짜리라는 데 지비 안 팔려? 먼 개소리야? ? 그 걸 3 천만원에 팔아 봐~왜 안팔려? 98년 암 에프 때도 집이 잘만 팔리고 08년 금융난 때도 집을 잘도 팔았다. 법원 경매 식으로 닥치는 대로 깎아 줘 봐라~! 안 팔리는 집구석이 있는지. 배떼기가 부풀어 터지고 간이 튀어서 땅바닥에 뒹구는 투깃꾼 잉간들. 집 파라 타령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