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장관 "고리1호기, 공감대 형성후 재가동"
"미국-프랑스에 안전점검? 국가 자존심 때문에 못해"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은 6일 "고리 1호기 안전에 대한 의구심이 풀어질 때까지 충분히 설명하고 대화한 뒤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면 재가동하겠다"고 말해 당장 재가동할 생각은 없음을 시사했다.
홍 장관은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으로 고리 1호기는 기술적으로 안전하다는 결론이 났지만 부산시민과 소통이 충분히 이뤄져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8월초 전력공급에 애로가 생길 것으로 보여 고리 1호기를 빨리 가동하고 싶지만 소통이 이뤄질 때까지 다른 방법으로 감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민들과 환경단체에서 요구하는 미국과 프랑스 등 국제적인 안전점검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원전을 수출하고 원자력 부품 100만개 중 95%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가의 자존심 문제도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주민들을 설득하겠다"고 거부했다.
그는 주민들이 반발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결정에 대해서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독립적인 기관으로 투명성을 담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추가적인 안전점검은 권한 밖의 일이고 대신 원자력안전위의 결정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7일 오전 고리원자력본부에서 기장군 장안읍과 울주군 서생면 주민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지만 장안읍 주민들이 재가동 수순밟기라며 불참하기로 해 간담회 계획은 무산됐다.
홍 장관은 이처럼 주민 설득에 자신감을 나타냈지만 부산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한 <한길리서치> 긴급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중 72.4%가 고리 1호기 재가동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해, 정부가 주민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홍 장관은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으로 고리 1호기는 기술적으로 안전하다는 결론이 났지만 부산시민과 소통이 충분히 이뤄져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8월초 전력공급에 애로가 생길 것으로 보여 고리 1호기를 빨리 가동하고 싶지만 소통이 이뤄질 때까지 다른 방법으로 감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민들과 환경단체에서 요구하는 미국과 프랑스 등 국제적인 안전점검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원전을 수출하고 원자력 부품 100만개 중 95%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가의 자존심 문제도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주민들을 설득하겠다"고 거부했다.
그는 주민들이 반발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결정에 대해서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독립적인 기관으로 투명성을 담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추가적인 안전점검은 권한 밖의 일이고 대신 원자력안전위의 결정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7일 오전 고리원자력본부에서 기장군 장안읍과 울주군 서생면 주민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지만 장안읍 주민들이 재가동 수순밟기라며 불참하기로 해 간담회 계획은 무산됐다.
홍 장관은 이처럼 주민 설득에 자신감을 나타냈지만 부산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한 <한길리서치> 긴급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중 72.4%가 고리 1호기 재가동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해, 정부가 주민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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