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현병철, 인사청문회에서 낙마시키겠다"
"흑인을 '깜둥이'라고 한 사람을 유임시키나"
민주통합당은 12일 연임 내정된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에 대해 "반드시 인사청문회에서 낙마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우원식 원내대변인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임기동안 현병철 인권위원장에 대한 검증이 이미 끝나 있기 때문에 기가 막힌 사유로 다시 연임시킨 청와대의 인식에 대해 정말 기가 찰 노릇"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현 위원장은 흑인을 깜둥이라고 하고, ‘우리나라에서 아직 여성차별이 있는가’ 이렇게 말하기도 하고, 용산참사 사건 재판에서 인권위원회가 의견을 내자고 하는 상임위원들의 의견이 있는데도 상임위원회를 강제로 끝내면서 독재라고 해도 어쩔 수 없다고 말한 사람"이라며 "용산참사, 피디수첩, 미네르바 사건 등에 대해서 상임위 회부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여성인권담당조사관의 계약을 일방 해지해 인권위 직원이 인권위원장을 상대로 보복성 고용차별이라고 인권위에 제소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며 "인권위가 자기역할을 하지 못하는 동안 지난해 한국을 국제인권단체인 프리덤 하우스에서는 언론 자유국에서 부분적 언론 자유국으로 강등했고 세계 30위권이었던 국경 없는 기자회의 언론자유지수는 67위로 떨어졌다"고 현 위원장의 부적격성을 강조했다.
우원식 원내대변인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임기동안 현병철 인권위원장에 대한 검증이 이미 끝나 있기 때문에 기가 막힌 사유로 다시 연임시킨 청와대의 인식에 대해 정말 기가 찰 노릇"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현 위원장은 흑인을 깜둥이라고 하고, ‘우리나라에서 아직 여성차별이 있는가’ 이렇게 말하기도 하고, 용산참사 사건 재판에서 인권위원회가 의견을 내자고 하는 상임위원들의 의견이 있는데도 상임위원회를 강제로 끝내면서 독재라고 해도 어쩔 수 없다고 말한 사람"이라며 "용산참사, 피디수첩, 미네르바 사건 등에 대해서 상임위 회부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여성인권담당조사관의 계약을 일방 해지해 인권위 직원이 인권위원장을 상대로 보복성 고용차별이라고 인권위에 제소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며 "인권위가 자기역할을 하지 못하는 동안 지난해 한국을 국제인권단체인 프리덤 하우스에서는 언론 자유국에서 부분적 언론 자유국으로 강등했고 세계 30위권이었던 국경 없는 기자회의 언론자유지수는 67위로 떨어졌다"고 현 위원장의 부적격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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