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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맥주사업 응모자 또 '0', 사업 무산 위기

제주시의 야심찬 사업계획 사실상 좌초

제주도가 프리미엄 제주맥주 제조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3차례에 걸쳐 공모했지만 응모자가 없어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도는 제주맥주 제조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5월 한달간 재공모했으나 1곳도 신청하지 않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1차(지난해 11월 11일∼12월 26일), 2차(지난 3월 30일∼4월 23일) 공모 실패에 이은 세번째 실패다.

제주도는 내년 9월까지 용암해수산업단지 내 부지 3만㎡에 제주의 지하수와 제주산 보리로 맥주를 만드는 공장을 세워 2014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맥주를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기업들의 외면으로 사업을 접어야 할 위기에 직면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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