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MB, 5.18 기념사 안한 것은 잘못"
"새 대통령은 5.18 기념식에 꼭 참석하기를"
강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대통령이 직접 오거나 기념사 총리 대독이 관례였는데 이번엔 아무런 상의없이 총리 기념사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어떤 정당이 집권하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 상황인데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도록 우리가 모두 열심히 노력했으면 한다"며 이 대통령이 내리 4년간 기념식에 불참한 것고 함께 꼬집었다.
그는 또한 기념식 말미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때 보훈처장이 자리에 앉아 있었던 것과 관련해서도 "보훈처 태도를 정말 이해할 수 없다. 공문을 통해 합창을 요구했는데 회신도 없고 어색한 장면이 연출됐다"며 "제창을 건의했고 그렇게 할 줄 알고 일어났는데 보훈처장은 앉아 있더라"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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