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위기에 미국주가 5일 연속 하락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 점점 높아져
유럽 재정위기 전방위 확산에 18일(현지시간) 미국 주가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3.11포인트(0.59%) 떨어진 12,369.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9.64포인트(0.74%) 내려간 1,295.2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4.90포인트(1.24%) 하락한 2,778.79를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페이스북의 첫 거래에 대한 기대로 한때 상승세를 보였지만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유럽재정 위기감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곧바로 하락세로 반전됐다. 페이스북은 공모가인 38달러보다 조금 높은 38.23달러에 첫 거래를 마쳤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에 대비한 긴급 대책을 이미 마련했다고 밝혀 그리스 이탈을 기정사실화했고,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 역시 "그리스가 유로존에 잔류하기를 바라지만 그리스가 필요한 일을 먼저 해야 하다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며 긴축 요구를 바꿀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전날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내린 후속조치로 이날 내셔널뱅크 오브 그리스, 유로뱅크, 알파, 피라에우스, 농업은행 등 그리스의 5대 주요은행의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낮췄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3.11포인트(0.59%) 떨어진 12,369.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9.64포인트(0.74%) 내려간 1,295.2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4.90포인트(1.24%) 하락한 2,778.79를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페이스북의 첫 거래에 대한 기대로 한때 상승세를 보였지만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유럽재정 위기감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곧바로 하락세로 반전됐다. 페이스북은 공모가인 38달러보다 조금 높은 38.23달러에 첫 거래를 마쳤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에 대비한 긴급 대책을 이미 마련했다고 밝혀 그리스 이탈을 기정사실화했고,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 역시 "그리스가 유로존에 잔류하기를 바라지만 그리스가 필요한 일을 먼저 해야 하다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며 긴축 요구를 바꿀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전날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내린 후속조치로 이날 내셔널뱅크 오브 그리스, 유로뱅크, 알파, 피라에우스, 농업은행 등 그리스의 5대 주요은행의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낮췄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