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그리스, 유로존에서 나가려면 나가라"
독일 등 유로존, 그리스 구제금융 중단 움직임
그리스 좌파연합이 구제금융의 전제 조건이었던 긴축 합의를 파기하려 하자, 독일 등 유로존이 그리스에 당초 지원키로 했던 구제금융을 중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유로존에서의 그리스 퇴출을 강력 경고하고 나서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급확산되는 양상이다.
<월스트리저널>에 따르면, 독일의 볼프랑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그리스가 원하지 않으면 유로존에 잔류시킬 방법이 없다"며 사실상 그리스에서 퇴출 최후통첩을 했다.
그는 "그리스가 잔류를 원한다면 합의를 이행하는 것이 최선책"이라며 긴축합의를 파기할 경우 퇴출도 불사할 것임을 거듭 경고했다.
독일 등 유로존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리스의 재정 감축 압박을 위해 애초 약속한 구제금 인도를 부분 중단하려 하고 있다.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및 유럽중앙은행(ECB)의 이른바 '트로이카'는 지난 3월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로 1천300억 유로를 지원키로 했고 이에 따라 52억 유로가 10일(이하 현지시간) 전달될 예정이었으나, 한 유로국 소식통은 9일 AFP에 "유로존이 52억 유로 가운데 10억 유로를 제외할지 여부 결정을 유로 그룹에 일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로존 재무장관 모임인 유로 그룹은 오는 14일 특별 회동한다.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EU 관계자들도 구제금 부분 중단 가능성을 언급하며 9일 밤 소집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실무자 회동에서 이 문제가 논의됐다고 전했다.
그리스는 내주 ECB에 33억 유로를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예정대로 52억 유로를 인도받지 못할 경우 디폴트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월스트리저널>에 따르면, 독일의 볼프랑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그리스가 원하지 않으면 유로존에 잔류시킬 방법이 없다"며 사실상 그리스에서 퇴출 최후통첩을 했다.
그는 "그리스가 잔류를 원한다면 합의를 이행하는 것이 최선책"이라며 긴축합의를 파기할 경우 퇴출도 불사할 것임을 거듭 경고했다.
독일 등 유로존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리스의 재정 감축 압박을 위해 애초 약속한 구제금 인도를 부분 중단하려 하고 있다.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및 유럽중앙은행(ECB)의 이른바 '트로이카'는 지난 3월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로 1천300억 유로를 지원키로 했고 이에 따라 52억 유로가 10일(이하 현지시간) 전달될 예정이었으나, 한 유로국 소식통은 9일 AFP에 "유로존이 52억 유로 가운데 10억 유로를 제외할지 여부 결정을 유로 그룹에 일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로존 재무장관 모임인 유로 그룹은 오는 14일 특별 회동한다.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EU 관계자들도 구제금 부분 중단 가능성을 언급하며 9일 밤 소집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실무자 회동에서 이 문제가 논의됐다고 전했다.
그리스는 내주 ECB에 33억 유로를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예정대로 52억 유로를 인도받지 못할 경우 디폴트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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