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닷새간 1조1천억 순매도
유럽 재정위기 재연 우려로 순매도 행진 계속
코스피가 8일 4일만에 반등했으나 외국인은 5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을 계속해 유럽 재정위기 재연에 대한 공포가 여전함을 보여주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0.57포인트(0.54%) 오른 1,967.01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은 5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벌여 1천32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7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이날도 3천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동안에 1조1천억원 이상 팔아 치웠다.
외국인들의 순매도 행진은 '긴축 역풍'으로 프랑스와 그리스 선거에서 집권 보수여당이 패배하면서 정권이 진보야당쪽으로 넘어가면서 유럽 재정위기가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들의 매도로 삼성전자(-0.07%), 현대차(-0.78%), 현대모비스(-1.89%), 현대중공업(-0.90%) 등은 하락했으나, 기아차(1.11%), POSCO(2.57%), LG화학(1.36%) 등은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퇴출 모면으로 급등했던 저축은행주들은 이날은 다시 급락했다. 진흥저축은행은 하한가로 주저앉았고 서울저축은행(-11.53%)과 푸른저축은행(-9.91%)도 하락폭이 컸다. 이는 급속히 수신고가 줄어들면서 저축은행 산업 기반 자체가 붕괴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59포인트(1.56%) 오른 494.60에 마감했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0원 내린 1,135.60원으로 종료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0.57포인트(0.54%) 오른 1,967.01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은 5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벌여 1천32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7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이날도 3천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동안에 1조1천억원 이상 팔아 치웠다.
외국인들의 순매도 행진은 '긴축 역풍'으로 프랑스와 그리스 선거에서 집권 보수여당이 패배하면서 정권이 진보야당쪽으로 넘어가면서 유럽 재정위기가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들의 매도로 삼성전자(-0.07%), 현대차(-0.78%), 현대모비스(-1.89%), 현대중공업(-0.90%) 등은 하락했으나, 기아차(1.11%), POSCO(2.57%), LG화학(1.36%) 등은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퇴출 모면으로 급등했던 저축은행주들은 이날은 다시 급락했다. 진흥저축은행은 하한가로 주저앉았고 서울저축은행(-11.53%)과 푸른저축은행(-9.91%)도 하락폭이 컸다. 이는 급속히 수신고가 줄어들면서 저축은행 산업 기반 자체가 붕괴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59포인트(1.56%) 오른 494.60에 마감했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0원 내린 1,135.60원으로 종료됐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