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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테마주 모두 상한가, 문재인주는 하락

안철수 대권도전설에 개장부터 상한가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는 <중앙일보> 보도 직후 16일 안철수 테마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문재인 테마주는 하락하는 대조를 보였다.

이날 증시에서 안철수연구소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2만8천200원에 거래됐다. 안철수주는 총선 전에 10만원 밑으로 빠졌다가 야권연대가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한 직후 반등세를 보여왔다.

또한 솔고바이오, 세진전자, 우성사료, 엔피케이, 오늘과내일 등 여타 문재인테마주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솔고바이오는 이 회사의 이민화 사외이사가 안철수 원장과 친분이 깊다고 알려지면서 상승했고, 우성사료는 안 원장과 친분이 있는 신경민 민주통합당 당선자의 가족이 최대주주의 가족이라는 이유에서 상승했다. 써니전자는 대표 이사가 안철수연구소의 기획이사로 재직한 경력이 부각되면서 안철수 테마주로 묶여 급등했다.

반면 우리들생명과학, 바른손 등 문재인 민주통합당 고문 관련주는 총선후 문 고문의 지지율이 급락조짐을 보이자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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