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주 상한가, 문재인주 하한가, 안철수주 상한가
총선결과에 따라 금융시장 민감 반응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박근혜 테마주인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는 개장과 함께 상한가를 쳤고, 박 위원장 동생인 박지만씨가 회장으로 있는 EG 또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문재인 테마주는 일제히 하한가로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들생명과학과 우리들제약은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코스닥시장에서도 바른손이 하한가로 폭락했다. 문재인주는 총선 전날인 지난 10일까지만 해도 10% 이상 급등했었다.
문재인주 폭락과 대조적으로 그동안 추락을 거듭해온 안철수연구소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야권의 총선 패배로 '안철수 대안론'이 급부상할 것이란 판단에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