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업체 엘피다메모리의 법정관리 신청 소식에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반도체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28일 크게 올랐다.

28일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20%(1만4천원) 오른 118만5천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6.80%(1천900원)나 급등한 2만9천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률은 올해 1월2일 6.83%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세미텍 6.53%, STS반도체 3.72%, 엠텍비젼 6.54%, 다윈텍 3.98%, 실리콘윅스 7.84%, 티엘아이 3.15% 등 반도체 관련업체들의 주가도 크게 오르는 등, 반도체업계 전반에 훈풍이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