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하나금융 차기회장, 예상대로 김정태 내정

정권교체후 외풍 차단하려는 사전 포석

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예상대로 김정태 하나은행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은 2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 내정자를 김승유 회장의 후임 후보로 단독 추천함으로써 사실상 김 내정자를 차기회장으로 확정했다.

경남고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김 행장은 1981년 서울은행을 시작으로 1986년 신한은행을 거쳐 1992년 창립멤버로 하나은행에 합류한 이래 요직을 두루 섭렵한 김승휴 회장의 최측근이다.

연임을 포기한 김 회장이 김정태 내정자를 후계자로 내정한 것은 정권 교체후에도 외압이 하나금융에 작용하는 것을 사전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