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삼성, 담합과의 결별 선언

계열사들의 잇단 담합 적발에 적극 대응 나서

삼성그룹이 담합행위를 해사행위로 규정하며 담합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삼성그룹은 25일 서초동 사옥에서 삼성사장단협의회를 갖고 계열사인 삼성전자·삼성생명 등이 담합으로 비판의 도마위에 오른 것과 관련, 담합을 뿌리뽑기 위한 대책을 다음달까지 마련해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삼성그룹 준법경영실장인 김상균 사장은 "담합을 근절하기 위해 2010년부터 컴플라이언스(준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있지만 아직도 근절되지 않았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담합이 근절되지 않는 근본 원인을 다음달 중순까지 점검하고 종합대책을 다음달 말까지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택 미래전략실장도 "담합은 명백한 해사행위"라며 "사장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담합 근절을 위한 근본적이고 구체적이면서 현실적인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 역시 "담합을 부정과 똑같은 행위로 간주해서 무관용으로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0
    nanhyoja

    이제야 결별을 하는 군요... 삼성 생긴지가 얼마나 되었을까요???
    그러나 대다수는 삼성덕에 먹고 살고 삼성은 깨끗하고 삼성이 망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고들 하네요. 내가 아는 삼성의 결별, 퇴진... 이런 것들 조금 있으면 다른 방법으로 다시 재회하고 복귀하더군요. 세상 참... 어처구니 없습니다.

  • 6 0
    국민

    도둑놈들이 도적질한후 ...이제 손털자인데...그놈들이 어디가나!

  • 14 0
    이게나라냐

    언제부터 삼성 스스로가 국가기관이 된거냐? 지들이 불법을 저질러놓고 지들은 아닌척 쇼하고 있고... 참 나라 꼬라지하고는.

  • 14 0
    얼씨구~~

    니미 조까세요.....

  • 18 0
    전매청

    담배인삼공사가 금연 캠페인 하는격이군..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