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긴급보고 받아, 미국도 '김정일 사망' 몰라
미국 "한국-일본과 긴밀히 접촉중"
미국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을 긴급보고받는 등 사전에 김 위원장 사망 소식을 전혀 감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김정일이 숨졌다는 보도를 면밀히 주시중"이라면서 "오바마 대통령도 이를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카니 대변인은 "우리는 동맹국인 한국, 일본과 긴밀히 접촉 중"이라면서 "한반도의 안정과 동맹국의 자유 및 안보를 위한 공약을 우리는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이날 <연합뉴스>에 "미국도 김정일의 사망소식을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은 대북 정보 수집에서 주로 인공위성 등을 이용하고, 인적 정보는 한국이 담당하는 형태로 진행해 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김정일이 숨졌다는 보도를 면밀히 주시중"이라면서 "오바마 대통령도 이를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카니 대변인은 "우리는 동맹국인 한국, 일본과 긴밀히 접촉 중"이라면서 "한반도의 안정과 동맹국의 자유 및 안보를 위한 공약을 우리는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이날 <연합뉴스>에 "미국도 김정일의 사망소식을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은 대북 정보 수집에서 주로 인공위성 등을 이용하고, 인적 정보는 한국이 담당하는 형태로 진행해 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