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EU무역, 넉달만에 다시 적자 전환
전체 무역은 22개월째 흑자 행진
15일 관세청이 내놓은 '11월 수출입동향(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12.7% 증가한 465억달러, 수입은 24.3% 늘어난 45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35억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1~11월 무역수지 흑자는 293억달러로 작년(371억달러)보다 78억달러 줄었다.
특히 대EU 무역에서는 수출이 40억3천만달러, 수입은 44억1천만달러로 3억8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대EU 적자는 지난 7월 이후 4개월만이다.
수출은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10월(-20.35%)에 이어 -5.1%를 보여 두 달 연속 감소한 반면, 항공기 도입 등으로 수입은 20.7%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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