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위기 극복에 수년 걸릴 수도"
유로존 국가들의 긴축 추진에 환영 입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4일(현지시간)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 "위기극복 과정은 수주 만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수개월, 혹은 수년이 걸릴 것"이라며 위기가 장기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독일 하원인 분데스타크에서 행한 연설에서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의 긴축예산 추진을 지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메르켈은 이어 "일시적 퇴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가 용기를 잃지 않는다면 유럽은 단순히 위기를 극복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위기를 통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 27개 EU 회원국 중 영국을 제외한 26개 회원국은 지난주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독일과 프랑스 주도하에 연간 허용 재정적자 규모를 크게 축소함으로써 각국이 긴축을 통해 재정적자를 줄이도록 하는 '신(新) 재정협약'에 합의한 바 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독일 하원인 분데스타크에서 행한 연설에서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의 긴축예산 추진을 지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메르켈은 이어 "일시적 퇴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가 용기를 잃지 않는다면 유럽은 단순히 위기를 극복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위기를 통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 27개 EU 회원국 중 영국을 제외한 26개 회원국은 지난주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독일과 프랑스 주도하에 연간 허용 재정적자 규모를 크게 축소함으로써 각국이 긴축을 통해 재정적자를 줄이도록 하는 '신(新) 재정협약'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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