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혹평'에 세계주가 급락
무디스 "내년초 EU국가 신용등급 강등" 경고
유럽 신(新)재정협약에 대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혹평에 12일(현지시간) 미국·유럽주가가 동반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62.87포인트(1.34%) 떨어진 12,021.39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18.72포인트(1.49%) 내린 1,236.4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4.59포인트(1.31%) 하락한 2,612.26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폐장한 유럽 주가 낙폭은 더 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83% 내린 5,427.8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61% 하락한 3,089.5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무려 3.36% 내린 5,785.43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주가 급락은 무디스의 혹평에서 시작됐다.
무디스는 EU가 지난주 신(新)재정협약에 합의했지만 유럽 국가의 등급 전망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조금도 줄이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무디스는 위기 상황을 끝낼 수 있는 결정적인 정책 수단을 제시하지 못하면 내년 초 EU 국가의 신용등급을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다른 신용평가사 S&P 역시 "EU의 위기를 해결하려면 더 강력한 부양책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양쪽 부문에서 조치가 필요하다"고 힐난했다. S&P는 앞서 지난 5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회원국의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한 바 있다.
피치도 역시 "광범위한 경제 회복세가 나타날 때까지 지금의 위기가 내년 또는 그 이후에도 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62.87포인트(1.34%) 떨어진 12,021.39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18.72포인트(1.49%) 내린 1,236.4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4.59포인트(1.31%) 하락한 2,612.26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폐장한 유럽 주가 낙폭은 더 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83% 내린 5,427.8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61% 하락한 3,089.5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무려 3.36% 내린 5,785.43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주가 급락은 무디스의 혹평에서 시작됐다.
무디스는 EU가 지난주 신(新)재정협약에 합의했지만 유럽 국가의 등급 전망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조금도 줄이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무디스는 위기 상황을 끝낼 수 있는 결정적인 정책 수단을 제시하지 못하면 내년 초 EU 국가의 신용등급을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다른 신용평가사 S&P 역시 "EU의 위기를 해결하려면 더 강력한 부양책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양쪽 부문에서 조치가 필요하다"고 힐난했다. S&P는 앞서 지난 5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회원국의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한 바 있다.
피치도 역시 "광범위한 경제 회복세가 나타날 때까지 지금의 위기가 내년 또는 그 이후에도 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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