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0 붕괴, 환율 15.1원이나 폭등
유럽 재정위기 재연에 외국인 또다시 대량 매도
유럽 재정위기 재연에 코스피가 9일 급락하며 1,900선이 다시 붕괴됐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37.64포인트(-1.97%) 급락한 1,874.75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유럽중앙은행(ECB)가 위기 국가의 국채 매입 확대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미국·유럽 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급락세로 출발한 이래 벨기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도 진통만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에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면서 낙폭을 키워나갔다.
외국인은 4천311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고, 기관도 이날 24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5천78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어 전날보다 1.05포인트(-0.21%) 내린 507.60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소식에 15.1원이나 폭등한 1,146.5 원에 거래를 마치는 등 금융시장이 다시 크게 출렁였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37.64포인트(-1.97%) 급락한 1,874.75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유럽중앙은행(ECB)가 위기 국가의 국채 매입 확대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미국·유럽 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급락세로 출발한 이래 벨기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도 진통만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에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면서 낙폭을 키워나갔다.
외국인은 4천311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고, 기관도 이날 24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5천78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어 전날보다 1.05포인트(-0.21%) 내린 507.60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소식에 15.1원이나 폭등한 1,146.5 원에 거래를 마치는 등 금융시장이 다시 크게 출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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