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긴축안 통과에 미국주가 급등
국유재산 매각, 연금 개혁, 노동시장 유연화 등 통과
이탈리아 상원이 재정적자 축소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9.89포인트(2.19%) 뛴 12,153.68에 거래를 마치며 12,000선을 회복했다.
S&P 500 지수는 24.16포인트(1.95%) 오른 1,263.8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53.60포인트(2.04%) 상승한 2,678.75를 각각 기록했다.
주가 급등은 이탈리아 상원이 연금 개혁과 국유재산 매각 등의 내용을 담은 경제안정화 방안을 가결했다는 소식이 견인했다. 이날 통과한 경제안정화 방안은 ▲경기 부양을 위한 세금 감면 ▲2014년까지 150억 유로 상당의 국유재산 매각 ▲2026년까지 연금 지급연령 67세로 상향 조정 ▲노동시장 유연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탈리아 하원은 이르면 오는 12일 같은 안건을 표결하고 가결되면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곧바로 사임할 예정다.
재정적자 축소안 통과소식에 지난 9일 7.46%까지 올라갔던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는 10일 6.89%로 내려간 데 이어 이날 6.5%대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9.89포인트(2.19%) 뛴 12,153.68에 거래를 마치며 12,000선을 회복했다.
S&P 500 지수는 24.16포인트(1.95%) 오른 1,263.8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53.60포인트(2.04%) 상승한 2,678.75를 각각 기록했다.
주가 급등은 이탈리아 상원이 연금 개혁과 국유재산 매각 등의 내용을 담은 경제안정화 방안을 가결했다는 소식이 견인했다. 이날 통과한 경제안정화 방안은 ▲경기 부양을 위한 세금 감면 ▲2014년까지 150억 유로 상당의 국유재산 매각 ▲2026년까지 연금 지급연령 67세로 상향 조정 ▲노동시장 유연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탈리아 하원은 이르면 오는 12일 같은 안건을 표결하고 가결되면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곧바로 사임할 예정다.
재정적자 축소안 통과소식에 지난 9일 7.46%까지 올라갔던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는 10일 6.89%로 내려간 데 이어 이날 6.5%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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