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설'에 금융시장 흔들
주가 떨어지고 환율 올라, 방산주 주가는 올라
이날 오후 2시께부터 '김정일 사망설'이 증시 주변에서 번지자 시장이 전날 종가와 비슷한 1,915선에서 움직였던 코스피는 이때부터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결국 전날보다 15.96포인트(0.83%) 내린 1,903.14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에 김정일 사망설에 방산주 주가는 급등했다.
하락하던 원·달러 환율도 김정일 사망설에 상승으로 반전돼 전날보다 4.1원 상승한 1,12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그러나 확인되지 않은 루머일뿐이라며 김정일 사망설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정부 당국자도 "북한 내부동향을 파악중이나 확인된 것은 없다"며 루머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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