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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3% 급등, 삼성전자 100만원 재등극

환율 19.2원 급락, 그리스 국민투표 백지화에 금융시장 활황

그리스 총리가 국민투표를 포기했다는 소식에 4일 코스피가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은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에 훈풍이 불었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58.45포인트(3.13%)나 오른 1,928.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기관이 이끌었다. 기관은 무려 4천6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67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에 개인은 8천217억원을 순매도하면 차익실현에 나섰다.

이날 증시에서는 특히 삼성전자가 3.93% 급등하며 100만5천원으로 거래를 마쳐, 지난 1월28일이래 9개월여만에 다시 100만원 선에 복귀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주가폭락기에는 60만원대까지 폭락했었다.

반면에 전날 1조원 유상증자를 발표한 LG전자는 코스피 폭등에도 불구하고 0.81% 하락으로 마감, 대조를 이뤘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4.89포인트(2.60%) 오른 502. 80을 기록하며 엿새만에 500원을 회복했다.

유로 위기 진정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은 급락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19.2원 내린 1,110.7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3 0
    2040

    3개월 정도 기간 연기금이 총동원되어 산 종목이 '삼성전자'랜다.
    대체 왜 연기금으로 삼성공화국만 지켜내는가? 불과 유럽경제위기때 67만원으로 떨어졌는데, 단, 3개월만에 100만원 탈환?
    국민의 보고 연기금을 이따구로 써대는 저의는 뭔가? 정말 삼성공화국인가~?

  • 6 0
    어쭈구리

    ㅋㅋㅋ죽어가는 그리스가 여러사람 죽였다 살렸다 하네. 빚쟁이 빚을 얼마간 탕감해 주는것에 고마움을 느끼고 새삶을 살기 위해 애써야 하는데 다음에 또 탕감해주겠지 지들이 별수 있어
    하는 마음으로 그리스는 또 배째라 작전으로 나갈 거야.
    죽었다 살았다 하는 판에 한국 개미들은 다 떠내려간다. 오늘 오른 것 월요일 다 토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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