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조 유상증자설'에 주가 폭락
LG전자 '침묵', 글로벌 더블딥에 대기업도 휘청?
'1조 유자증자설'에 3일 LG전자 그룹 주가가 동반 폭락하고 있다.
이날 증시가 개장하기 전부터 시장에서는 LG전자가 1조원대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기 위해 이사회를 열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개장후 LG전자 그룹 주가는 동반폭락해 오전 10시 현재 10%대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에 LG전자측에 이날 오후 6시까지 유상증자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LG전자 측은 이에 대해 "현재 사실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즉답을 피하고 있다.
앞서 외신이 LG유플러스의 '2억달러 증자' 보도를 했을 때, 신속하게 이를 부인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LG전자가 지난 3.4분기에 반년만에 다시 적자의 늪으로 빠지고 국제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강등이 잇따른 뒤에 유상증자설이 나돌면서 증자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는 관측을 하고 있어, 글로벌 더블딥이 본격적으로 한국경제를 강타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날 증시가 개장하기 전부터 시장에서는 LG전자가 1조원대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기 위해 이사회를 열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개장후 LG전자 그룹 주가는 동반폭락해 오전 10시 현재 10%대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에 LG전자측에 이날 오후 6시까지 유상증자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LG전자 측은 이에 대해 "현재 사실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즉답을 피하고 있다.
앞서 외신이 LG유플러스의 '2억달러 증자' 보도를 했을 때, 신속하게 이를 부인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LG전자가 지난 3.4분기에 반년만에 다시 적자의 늪으로 빠지고 국제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강등이 잇따른 뒤에 유상증자설이 나돌면서 증자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는 관측을 하고 있어, 글로벌 더블딥이 본격적으로 한국경제를 강타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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