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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리 "12월4일 국민투표", 독일-프랑스 "그때까지 지원 중단"

독일-프랑스 정상, 그리스 총리 맹질타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2일(현지시간) 긴축 및 유로존 잔류 여부에 대한 국민투표를 다음달 4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이날 프랑스 칸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유럽연합(EU) 정상들과 만난 뒤 "최대한 조기에 국민투표를 향해 갈 수 있을 것이며, 될 수 있는 한 빨리 준비할 것"이라며 "12월4일 국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로존 잔류 여부에 대해서는 "(그리스 국민들이) 유로존에 남길 원한다고 믿는다"며 파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심했다.

그러나 독일과 프랑스는 파판드레우 총리의 무책임한 국민투표 실시를 강도높게 질타하며 국민투표 전까지는 구제금융을 하지 않겠다며 그리스를 압박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그리스의 국민투표 때까지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급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독일 여론은 그리스 총리의 국민투표 발언후 구제금융 반대 쪽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그리스 6차분 구제금융 80억유로는 국민투표 전에 집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0
    국민투표

    국가를 망치는 일에 국민투표 할 일 있어요?
    한나라당에서 일본과 을사조약을 한번더 맺겠다면 국민투표 하자고 하겠습니까?
    정신들 차리세요!!!!!!!!!!!!!!!!!!!!!!!!!!!!!!!!!!!!!1
    FTA 반대. 끝

  • 0 0
    아카폴코

    유럽은 남유럽국가들 빼고 재편해야함....물론 현실적으로
    당장은 어렵겠지만....이상은 좋은데...그리스 하나때문에
    전세계 난리것 보면 ...미래예측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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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동며느리

    그리스는 결과가 디폴트다. 어느 때이냐가 문제일 뿐, 채무이행 못 한다. 정치권이 문제다. 삼전도의 치욕처럼 대표로 서서 관을 등에 지고 죽은 흉내를 내야 하는데 그걸 좀 지연시키고 있을
    뿐이다. 그리스 국민들 한동안 유럽에서 왕따를 견디면 된다. 우리나라 국민처럼 금모으기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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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육점

    그리스밑으로 가스관을 건설해라. 광우병 좀비들이 기쁨조 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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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투표권이 없잖아 ㅋㅋ 재들도 ㅋ
    그리스국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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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구야

    우리나라도국민투표갈일있다~~
    국민이국가의미래를결정하겠다는데~
    왜들저러나
    세계의이익이라할지라도국익에위배된다면
    그결정은국민이해야한다~~
    한나라당대표와남갱피리가국민대다수찬성하는
    한미FTA라했는데당신들이기는게임한번하게요
    국민 투표로갑시다~~

  • 8 1
    그리스파이팅

    독일과 프랑스 그리스에 발목 잡혀 질질 끌려다니고 있군.
    파판드레우와 그리스 국민들이야 뭐 더 잃을 것도 더 없어 보이누만
    이래저래 유로존 똥줄 타게 생겼군..
    불확실성이 제거될 때까지는 주식시장에서 잠시 발 빼는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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