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지원 합의에 미국주가 급등
유로존 재무장관들, 80억유로 추가 지원키로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7.01포인트(2.31%) 오른 11,808.79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22.86포인트(1.88%) 상승한 1,238.2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8.84포인트(1.49%) 뛴 2,636.4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개창초부터 23일 열리는 EU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로 출발한 뒤, 장 막판에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의회의 추가 긴축안 통과에 따라 그리스 1차 구제금융의 6차분인 80억유로를 집행키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6차 집행분은 지난해 5월 합의된 그리스에 대한 1천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의 일부로서, 국제통화기금(IMF)의 승인 절차를 거친 뒤 다음 달 상반기 중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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