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표는 이날 아침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면 현안 중 하나인 한미FTA 비준에 반대하는 민주당에 대해 "지금 야당이 그걸 부풀려 갖고 지금 반미주의자들이 지금 책동하고 있는 것 아니에요. 허허, 참나"라고 비난하다가 "어이고 손 박사 왜 웃어요. 아침에. 나도 좀 어이가 없어 가지고 웃음 나오구만"라고 말했다.
그러자 손석희 진행자는 곧바로 "저 박사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예기치 못한 반응에 "예, 예"라고 머쓱해 했고, 손 진행자는 이에 "요즘은 제가 이렇게 그냥 넘어가면 나중에 학력위조로 걸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바로 바로 수정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연일 박원순 야권단일후보에 대해 학력 변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데 우회적으로 일침을 가한 셈.
홍 대표는 거듭 "예, 예. 알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머쓱해 했다.
홍 대표는 이어 곧바로 또 한차례 어퍼컷을 맞아야 했다.
손 진행자가 선거가 너무 네거티브로 치닫는 게 아니냐고 묻자, 홍 대표는 "서울시장이라는 자리는 대통령 다음으로 중요한 선출직 공무원을 뽑는 자리입니다. 그럼 그 선출직 공무원이 공직 경험이 없거나 그렇다면 시민들로부터 검증을 받는 것이 맞겠죠. 우리가 인사청문회 할 때도 장관 인사청문회 할 때도 위장전입 그 하나만 가지고도 낙마하는 경우도 있고..."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손 진행자는 즉각 "요즘은 그런 경우 별로 없습니다"라며, 위장전입 정도는 묵살하는 MB정부의 행태를 꼬집었다.
홍 대표는 그러자 "왜요, 낙마하는 경우 그것도 있었고 다른 것도 있고 이래 갖고 낙마하죠. 이 정부 들어와서 장관들 낙마 많이 했지 않습니까?"라고 반발했다.
인터뷰후 트위터에서는 즉각 홍 대표와 손 진행자간 대화가 화제가 됐다.
많은 트위터러들은 앞다퉈 '박사님' 논란을 전하며 "이거 박원순 학습효과?", "역시 손석희"라고 멘트를 붙였다.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747거짓 공약으로 속였었는데, 이번에도 한번 더 속일려 합니다. 우리가 가진것을 도저히 놓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모은 것들인데, 여러분들과 다른 세상을 사는 우리들인데 감히 어떻게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습니까. 한번만 더 속아 주십시요. 여러분들은 결국 우리들의 밥 아닙니까.
그럼 요즘 하도 너 어디 졸업해서여..제대로 졸업해서여..조사해보면 나 나와..아니면 말고정치가 워낙 유명세를 타서...손석희교수님 요즘 소 잘 키우고 계십니까...저 요즘 시선집중에 확 필이 꽂혀서 손석희교수님 시사프로 치세에 옛날에 비해서 많이 실망스럽지만..그래도 요즘 세상에 이게 웬 로또입니까심정으로 잘 듣고 있습니다.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번창 기대
개준표가 손석희에게 박사라고 한 이유 1, 진행자에게 일단 아부를 해놓고 자기에게 유리한 토크쑈가 되도록 유도할 개수작. 2, 손석희가 나중에 정계라도 진출한다면 문제거리를 만들어 박사학위 시비걸려는 개수작. 우짜튼 개준표 저노마는 주둥이만 벙긋하면 거짓말하는 놈인데 요즘 당대표 됐다고 말하는것도 아주 거만하고 싸가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