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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락에 증권사 직원 또 자살

8월 주가 폭락이래 벌써 3명 자살

주가 폭락에 증권사 직원이 또 자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영월경찰서에 따르면 H증권 영남 지역 지점 소속 황모씨(36세, 과장)가 전날 강원도 영월에서 차안에서 연탄불을 피워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

영월경찰서 측은 "변사로 발견돼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범죄 혐의 여부를 판단해 처리하는데 특별한 혐의점 없으면 자살로 종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주가폭락이 시작된 이래 8월초 교보증권 대구지점 소속 직원이 투신자살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동부증권 직원이 여의도 본사 건물 10층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최근 주가 폭락의 타격으로 자살하는 증권맨들이 잇따라 여의도 증권가에 충격을 가하고 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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