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신규고용, 전달보다 '반토막'
1년만에 20만명대 추락, 고용시장 찬바람 불기 시작
9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4천명 증가에 그쳐 1년만에 20만명대로 떨어지면서, 글로벌 더블딥으로 실물경제가 타격을 입으면서 고용시장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천431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4천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명대로 내려선 것은 지난해 9월(24만9천명) 이후 처음이다.
또한 이는 전달의 49만명보다 반토막 난 수치이기도 하다.
9월 실업률은 3.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하락했고,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6.3%로 작년동월(7.2%)보다 0.9%포인트 내렸다.
연령별 취업자 수는 40대 이상에서는 늘어났지만 20대(-2만4천명)와 30대(-10만4천명)에서는 줄어들어 청년실업란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산업별 취업자 증가폭도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 등이 21만명(2.5%)으로 늘었으나, 제조업은 4만8천명(-1.2%) 감소하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 제조업에 황색등이 켜졌음을 보여주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천431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4천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명대로 내려선 것은 지난해 9월(24만9천명) 이후 처음이다.
또한 이는 전달의 49만명보다 반토막 난 수치이기도 하다.
9월 실업률은 3.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하락했고,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6.3%로 작년동월(7.2%)보다 0.9%포인트 내렸다.
연령별 취업자 수는 40대 이상에서는 늘어났지만 20대(-2만4천명)와 30대(-10만4천명)에서는 줄어들어 청년실업란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산업별 취업자 증가폭도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 등이 21만명(2.5%)으로 늘었으나, 제조업은 4만8천명(-1.2%) 감소하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 제조업에 황색등이 켜졌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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