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가 3% 폭등, 독-불 정상합의에 안도
유럽 정상회의 연기 등 불안감 여전
독일과 프랑스 정상의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 합의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폭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330.06포인트(2.97%) 상승한 11,433.18로 거래를 끝냈다. S&P 500 지수는 39.43포인트(3.41%) 오른 1,194.8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86.70포인트(3.5%) 상승한 2,566.05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위기설에 휩싸였던 모건 스탠리와 씨티그룹이 7% 이상, 뱅크오브아메리카는 6% 이상, JP모건이 5% 넘게 오르는 등 자본확충이 기대되는 금융주의 상승폭이 컸다.
미국 주가 폭등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9일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금융시장을 안정시킬 포괄적인 방안을 이달 말까지 마련하기로 합의하면서 유로존 위기가 최악의 고비를 넘긴 게 아니냐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오는 17~18일 열릴 예정이던 유럽연합(EU) 정상회의는 재정위기 극복 방안에 대한 회원국 간 이견으로 1주일 연기돼 불안감은 여전한 상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330.06포인트(2.97%) 상승한 11,433.18로 거래를 끝냈다. S&P 500 지수는 39.43포인트(3.41%) 오른 1,194.8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86.70포인트(3.5%) 상승한 2,566.05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위기설에 휩싸였던 모건 스탠리와 씨티그룹이 7% 이상, 뱅크오브아메리카는 6% 이상, JP모건이 5% 넘게 오르는 등 자본확충이 기대되는 금융주의 상승폭이 컸다.
미국 주가 폭등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9일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금융시장을 안정시킬 포괄적인 방안을 이달 말까지 마련하기로 합의하면서 유로존 위기가 최악의 고비를 넘긴 게 아니냐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오는 17~18일 열릴 예정이던 유럽연합(EU) 정상회의는 재정위기 극복 방안에 대한 회원국 간 이견으로 1주일 연기돼 불안감은 여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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