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16일부터 우유값 10% 인상
정부의 인상 중단 압력에도 인상 강행
국내 최대 유업체인 서울우유가 오는 16일부터 우유 가격을 평균 10% 올리기로 해 다른 우유업체들도 그 뒤를 따른 전망이다.
서울우유는 최근 대형 할인점과 슈퍼마켓 등 일선 매장에 오는 16일부터 우유 가격을 10% 내외 인상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서울우유가 이처럼 우유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한 것은 지난 8월16일부터 낙농농가가 유업체에 납품하는 원유 가격이 ℓ당 138원 인상됐기 때문.
당시 유업계는 곧바로 우유제품 가격을 올리려 했으나 정부가 연말까지 우윳값 인상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두 달 가까이 가격인상을 자제해왔으나, 누적적자로 더이상 견딜 수 없어 인상을 강행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우유는 최근 대형 할인점과 슈퍼마켓 등 일선 매장에 오는 16일부터 우유 가격을 10% 내외 인상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서울우유가 이처럼 우유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한 것은 지난 8월16일부터 낙농농가가 유업체에 납품하는 원유 가격이 ℓ당 138원 인상됐기 때문.
당시 유업계는 곧바로 우유제품 가격을 올리려 했으나 정부가 연말까지 우윳값 인상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두 달 가까이 가격인상을 자제해왔으나, 누적적자로 더이상 견딜 수 없어 인상을 강행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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