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그리스 사실상 디폴트, 국채금리 살인적 폭등
급속한 경기침체로 사실상 완전파산 상태
그리스가 사실상 디폴트 상태에 빠졌다.
그리스 국채금리는 9일(현지시간) 디폴트설이 확산되면서 1년물과 2년물 국채금리가 각각 97.96%, 57.08%로 3.25%포인트, 2.03%포인트 폭등했다.
1년짜리 단기자금을 빌리면 1년 뒤에 사실상 원리금과 이자를 합쳐 원리금의 두배로 갚아야 한다는 의미로, 그리스는 사실상 디폴트에 빠진 상태다.
그리스 국가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212bp(1bp=0.01%p) 급등한 3,238bp로 뛰었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와 관련, 9일 밤 성명을 통해 "디폴트 설은 조직적으로 퍼트려진 소문"이라며 "이는 유로존과 유로화 전체를 겨냥한 조직적 투기"라고 디폴트설을 부인했다.
그는 그러나 10일 제2의 도시 테살로니키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지난 5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3.8%로 전망했지만 지금은 -5%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해, 그리스가 통제불능의 디?트 상태로 빠져들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리스 경제성장률은 지난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8.1%, 2분기에는 -7.3% 등 최악의 침체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그리스 국채금리는 9일(현지시간) 디폴트설이 확산되면서 1년물과 2년물 국채금리가 각각 97.96%, 57.08%로 3.25%포인트, 2.03%포인트 폭등했다.
1년짜리 단기자금을 빌리면 1년 뒤에 사실상 원리금과 이자를 합쳐 원리금의 두배로 갚아야 한다는 의미로, 그리스는 사실상 디폴트에 빠진 상태다.
그리스 국가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212bp(1bp=0.01%p) 급등한 3,238bp로 뛰었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와 관련, 9일 밤 성명을 통해 "디폴트 설은 조직적으로 퍼트려진 소문"이라며 "이는 유로존과 유로화 전체를 겨냥한 조직적 투기"라고 디폴트설을 부인했다.
그는 그러나 10일 제2의 도시 테살로니키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지난 5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3.8%로 전망했지만 지금은 -5%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해, 그리스가 통제불능의 디?트 상태로 빠져들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리스 경제성장률은 지난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8.1%, 2분기에는 -7.3% 등 최악의 침체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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