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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가 급락했다가 낙폭 줄여

유럽 우려에 폭락했다가 미국경기 호전 소식에 낙폭 줄여

6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유럽의 재정위기가 확산으로 급락했다가 막판에 미국의 경기 호전 소식에 낙폭을 줄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00.96포인트(0.9%) 떨어진 11,139.30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8.73포인트(0.74%) 하락한 1,165.24, 나스닥 종합지수는 6.50포인트(0.26%) 내려간 2,473.83로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다우지수의 경우 한때 300포인트 이상 폭락하기도 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2분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로 매우 부진하게 나왔다고 유로존 통계청인 유로스타트의 발표 때문이었다. 1분기 성장률은 0.8%였다.

가뜩이나 재정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유럽의 성장률마저 이처럼 곤두박질치자 글로벌 리세션 공포가 확산되면서 미국주가는 폭락 장세를 보였으나, 장중에 미국의 8월 서비스업 경기 지수가 53.3으로 전월 52.7보다 상승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새벽

    전세계가 사기질이구나. 미국은 공무원을 지속적으로 감원하고 있는데 무슨경제가 좋아지겠나? 더구나 소비가 경제의 70%를 차지한다는 사실 자체가 빚으로 떠 받치는 경제라는애기다. 이제는 더 이상 빚낼데가 없어 소비가 줄었는데 경제가 좋아질 건덕지가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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