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다음달부터 전기료 4.8% 인상
일반 주택용은 2%, 대형건물은 6.3% 인상
18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4.8% 올리기로 결정했다.
농사용 전기료는 동결하고, 일반 주택용은 물가상승률 절반 이내인 2% 올리기로 했다. 호화주택용은 할증료를 물리기로 하고, 호화주택 범위를 조율중이다.
산업용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용 저압은 2.3%, 대형건물과 대기업용 고압은 6.3% 대폭 올리기로 했다.
교육용 전기료의 경우 상대적으로 싸서 낭비요인이 있다고 보고, 지난해 5.9% 인상에 이어 6.3% 또 올린다.
정부는 당초 이달로 예정했던 연료비 연동제 도입은 미루고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별도의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전기료 인상안을 19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공공요금 관계부처 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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